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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 기념식 LA·리들리 동시 진행

올해  3·1절 기념행사가 LA와 중가주 리들리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이사장 클라라 원)은 26일 “오는 3월 1일 중가주 리들리에서 진행하는 삼일절 기념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한인들을 위해 LA한인회관에서 동시에 기념식을 진행한다”며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LA한인회는 올 삼일절 기념행사를 중가주 리들리 리들리의 독립문과 독립운동가 10인 비석 앞에서 진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인회는 중가주 방문을 원하는 참가자들을 위해 버스를 대절해 당일 이동한다.       반면 LA에서는 오전 11시 로즈데일 공원묘지를 방문해 선조들의 묘소를 참배하는 일정을 소화한 후 오후 1시에 LA한인회관에 모여 리들리 기념식을 지켜보게 된다.   김영완 LA총영사는 이날 LA한인회관에서 열리는 기념식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할 예정이며, 대독 장면은 리들리에서 생중계된다.       클라라 원 기념재단 이사장은 “LA와 중가주에서 함께 행사를 진행한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 있다”며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석하는 한인들을 위해 기념품(마켓 상품권)도 준비했다. 많은 분들이 참석해 달라”고 말했다.   제니퍼 최 부이사장은 “올해 삼일절이 105주년을 맞았다. 많은 한인과 단체장들이 이날 참석해 한국의 독립운동의 시작을 이끈 삼일절을 함께 축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행사 당일 LA한인회관에서 진행하는 삼일절 행사 참석자들은 코리아타운 플라자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문의: (323)732-0700 글·사진=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삼일절 기념식 삼일절 기념식 삼일절 기념행사 삼일절 행사

2024-02-27

중가주 리들리 독립문서 여는 삼일절에 공관장들 “불참”

미주 지역 항일운동의 근원지에서 LA지역 한인 단체들이 최초로 개최하는 삼일절 행사〈본지 2월9일자 A-5면〉가 한국 정부 관계자 없이 진행될 전망이다. 관할 지역 문제와 초청 여부를 놓고 재외공관끼리 서로 미루고 있어서다.   LA한인회는 삼일절 당일 중가주 리들리에 세워진 독립문에서 흥사단, 대한인국민회기념재단 등 6개 단체와 공동으로 기념식을 연다. 리들리시는 1920년 해외 최초로 3.1 운동 가두 행진이 열리는 등 미주 지역 초기 항일운동의 중심지다. LA한인회가 LA밖에서 국경일 행사를 여는 건 창립 62년 만에 처음이다.   뜻깊은 장소에서 열리는 행사지만 이 장소 때문에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과 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총영사 임정택) 모두 참석하기 난감하다는 입장이다.   행사가 열리게 될 리들리 지역 독립문은 구글맵으로 보면 LA총영사관에서 북쪽으로 201마일 떨어져 있고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에서는 남쪽으로 211마일 가량으로 거의 중간 지점에 있다.   LA총영사관 측은 중가주 리들리는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관할 지역이기 때문에 타공관 관할 지역 행사에 참석할 경우 업무상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LA총영사관 김혜진 영사는 “외교부 규정상 관할 지역 밖 행사는 참석하기 어렵다”며 “만약 타공관 관할 지역에서 진행되는 공식 행사에 참석하려면 본부(외교부)의 승인과 해당 지역 공관의 양해도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날 LA한인회관에서 이원 생중계로 진행될 행사에는 가급적 참석할 계획임을 밝혔다. 김 영사는 “(김영완 총영사가) 참석하게 된다면 대통령 기념사를 대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관할지가 아니어서 직접 참석은 할 수 없다면서도 대통령 기념사는 관할 재외공관이 아닌 LA총영사관에서 대독할 수 있다는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설명이다.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측 역시 참석하기 난감하다는 입장이다.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한 관계자는 “삼일절 행사가 샌프란시스코에서도 열리기 때문에 이곳 행사 참석이 공관 입장에선 우선”이라며 “LA한인회에서 초청장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할 지역은 사건, 사고나 민원 발생 시 어떤 공관이 선제 대응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라며 “LA한인회가 여는 뜻깊은 행사에서 관할 구역을 핑계 삼아 LA총영사관이 불참하겠다는 건 이해하기 어렵다”고 LA총영사관의 책임임을 지적했다.   양 재외공관의 서로 다른 관할 구역 책임론에 한인단체들은 당황스럽다는 입장이다.   LA한인회 제프 이 사무국장은 “리들리는 미주 한인 역사에서 워낙 의미가 깊은 곳이기 때문에 LA총영사관측에서 당연히 참석하리라 봤는데 ‘어려울 것 같다’고 하더라”며 “현장 참석은 못 하지만 한인회관에서의 생중계 기념식 참석은 검토해보겠다는 답변만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클라라 원 이사장은 “관할 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참석이 어렵다는 입장은 영사관 규정이기 때문에 이해한다”면서도 “그런데 바로 그 관할 지역 문제 때문에 샌프란시스코와 LA지역 공관장 두 명 모두를 초대하기도 모호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인회 한 관계자는 “행사의 의미만 놓고 본다면 오히려 양 공관장 모두가 참석해야 도리 아닌가”라며 “다른 행사도 아니고 국경일 행사인데 서로 미룰 일인가”고 지적했다.   한국 정부 공관장들의 참석 여부와 상관없이 이번 리들리 독립문 삼일절 행사에는 현재 한인들의 참여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한인회 측은 이번 행사를 위해 당초 버스 두 대를 빌렸다. LA한인회 측은 “선착순으로 100명을 모집하겠다고 했는데 문의가 많아 버스를 추가 대여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장열·김경준 기자 [email protected]샌프란시스코총영사 la총영사 la총영사관 김혜진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삼일절 행사

2024-02-12

[이 아침에]삼일절 플러스

오늘은 삼일절이다. 이 날을 미국에서 자라나는 우리 이민 2세나 3세 등 후세들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생각하면서 쓴다. 요즘 한국의 젊은이들은 3.1절은 물론 8.15 6.25를 잘 알지 못하는 것 같다. 모를 뿐 아니라 무관심 내지는 무감각하다. 우리 나라에 대한 역사 의식이 없어 보인다. 한국이 그러한데 미국 이민사회에서 이 문제는 더욱더 심각하다. 우리 역사와 우리 민족의 정체성의 중요한 기념일인 3.1절을 모른다면 큰일이다. 1919년 윌슨 미국 대통령이 말한 민족자결주의 독트린에 힘을 얻고 호응하여 기미년 3월 1일에 일본제국주의의 압제에 대항하여 일본 경찰의 총칼에 무릎 꿇지 않고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독립 만세'를 부르며 전국민이 삼천리 방방곡곡에서 봉기한 날! 그날의 거사는 우리 역사에 잊어서는 안될 뿐 아니라 기념하고 거기에다 플러스 우리의 국민적 존엄성을 찾아야 한다. 특히 그날 서울 파고다 공원에서 낭독한 독립선언문이야 말로 우리 국민의 자랑스러운 역사적 문헌일 뿐 아니라 우리 민족의 국시요 진정한 주체사상이라고 하겠다. 이러한 역사적 의미를 망각하는 젊은이라면 마이너스 세대다. 거기에 반해서 한국민 전체가 어느 세대를 막론하고 역사의식을 가지고 사는 플러스 세대가 되어야 한다. 그런 맥락에서 삼일절 기념 플러스란 그러한 정신과 애국심 그리고 독립선언서의 사상을 더하여 우리 민족의 단합을 가져오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원동력을 삼자는 말이다. 3.1절 플러스는 비단 한국에서만 있어서는 안되리라! 해외에 흩어져 사는 700만 디아스포라 한인 모두 특히 2세와 3세 후세대에게 알리고 가르쳐야 한다는 말이다. 요즈음 일본 아베 총리의 망언과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는 태도 그리고 우경화를 부르짖는 일본인들의 제국주의와 군국주의를 그리워하는 듯한 태도야 말로 역사의 마이너스 작용을 하고 있지 않은가. 무참하게 짓밟은 불쌍한 위안부! 그 부끄러운 역사의 과오를 회개하기는커녕 독도를 자기들의 땅이라고 주장하는 일본! 36년 동안 짓밟혔던 한국민의 아픈 상처에 소금을 뿌리고 있지 않은가! 이런 때에 우리 후세들이 그 역사적 배경과 진실을 배우고 바로 알도록 하는 것은 우리 3.1절 플러스 세대들이 해야 할 일이라 믿는다. 3.1절의 만세운동에는 기독교 지도자들과 교회의 큰 역할이 있었다. 독립선언문에 서명한 33인 중에 여러 명의 기독교 목사가 있었다는 것은 큰 플러스였다. 오늘 교회들이 기미년 3.1절 플러스 운동에 참여해 후세 청년들을 가르치는 일에 힘써야 할 것이다. 또한 전국적으로 그리고 세계적으로 한인 디아스포라가 있는 곳에 어디에나 있는 한국문화학교 내지는 한글학교에서 3.1 플러스 정신을 더욱더 의도적으로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3.1 플러스 정신은 곧 우리의 정체성이요 우리 민족의 자존감이요 우리의 주체성에 대한 긍정적 플러스다. 김해종 목사.전 연합감리교 감독

2014-03-03

워싱턴 3.1절 행사 주관단체 불명확

워싱턴 지역 한인사회를 대변하는 한인회들이 주최한 3.1절 행사가 1일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열렸으나 주관 단체가 불명확해 논란이다. 워싱턴 한인연합회(회장 린다 한)와 버지니아 한인회(회장 홍일송), 수도권 메릴랜드 한인회(회장 서재홍) 등 3개 한인회가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지역을 순번으로 개최하는 3.1절 행사가 지난해 버지니아 개최에 이어 올해에는 메릴랜드에서 열렸다. 특이한 점은 올해 주관이 ‘중동부 한인회 연합회’라고 공고된 점이다. 현재 워싱턴 지구를 포함하는 한인회 연합 명칭을 가진 단체는 ‘동중부 한인회 연합회’(회장 김태환)와 ‘한인연합회’ 등 2개 이다. 그러나 이번 행사를 알리는 공고에는 동중부 한인회가 아닌 중동부 한인회 연합회라고 명시돼 참석자들을 궁금하게 했다. 정작 당일 행사는 그러나 수도권 메릴랜드 한인회 명의의 ‘제 95회 삼일절 기념식’ 안내장을 나눠줘 참석자들이 “정확한 행사 주관단체가 어디냐”라며 궁금해했다. 미 동부 워싱턴 해병 전우회의 국기게양식으로 시작된 행사는 애국가와 미국가 제창에 이어 최정근 상록회 부회장의 독립선언서 낭독 등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중간에 인근 고교 미국 학생들로 구성된 합창단이 나와 ‘아름다운 미국’(America the Beautiful)을 불러 3.1 절 행사 참석자들이 다소 의아해 하기도 했다. 김태환 동중부 한인회 연합회장은 기념사에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바친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2014-03-03

“3.1 정신, 후대에게 이어주자” MD 3.1절 행사 다채롭게 펼쳐

일본제국주의의 억압에 항거, 당당한 자주국임을 대·내외에 선포한 95년 전 3.1 만세 운동이 메릴랜드 곳곳에서 재현됐다. 메릴랜드 한인회(회장 장두석)과 메릴랜드 교회협의회(회장 최정규 목사)는 제 95주년 3.1절 기념식을 1일 엘리컷시티에 위치한 벧엘교회에서 개최했다. 최정규 목사는 “3.1절을 통해 조국의 귀중함을 다시 한번 기억하고 다음 세대도 이를 기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두석 회장은 “대한민국의 4대 국경일 중 2개가 일본과 관련이 있다면서 가면을 쓴 일본을 우리는 결코 무심코 넘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3.1. 절 기념식에는 독립 유공자 후손들(김은, 이진성, 박재영)이 참석, 뜻을 더했다. 워싱턴 총영사관 정기용 영사는 박근혜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대독했다. 하와이에 거주하다 최근 메릴랜드에 온 김영호씨의 선창으로 참석자들은 만세 삼창을 하며 3.1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메릴랜드 한인노인회(회장 황정순)도 이날 오전 10시 컬럼비아 위치한 장수노인센터에서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황 회장은 “한국 사람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우리의 둥지가 한국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한마음으로 뭉쳐 살아가자”고 역설했다. 허태준 기자

2014-03-03

대형 태극기 들고 시가행진에 애국심 절로 느껴져

지난 1일 중가주 리들리·다뉴바 삼일절 행사는 2012년에 이어 두번째다. 전날까지 비가 많이 왔지만 다행히 이날은 간간이 빗방울이 떨어졌을 뿐 행사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었다. 참석 한인들은 이민역사를 체험하고 애국심을 느낄 수 있었던 뜻 깊은 행사였다고 평했다.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는 시골 마을에서 펼쳐진 퍼레이드는 지역사회에도 커다란 볼거리였다. 1시간 정도 행진이 진행되는 동안 길가로 주민들이 나와 박수로 환영했으며, 일부는 기자에게 "무슨 행사냐"고 물어보며 관심을 표명. 퍼레이드가 끝나는 지점에서 행사를 목격한 한 주민은 "이런 좋은 행사를 미리 크게 알려주지 않은 언론사에 항의하겠다"고 말하기도. 한편 작은 농촌도시로선 큰 이벤트였음을 반영하듯, 경찰의 에스코트, 기마경찰, 마칭밴드 등 전폭적인 지원이 엿보였다. ○…미주3·1여성동지회 전상희씨는 "대형 태극기를 들고 시가지를 걸으니 그날 선조들의 애국심이 느껴져 가슴이 뜨거워졌다. 조국과 민족을 생각할 수 있는 이런 행사가 한인사회에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희망. 흥사단 단우 황근씨는 "이민 역사의 현장에서 당시의 역사를 체험하는 행사여서 뜻깊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역사체험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별 참석자들도 많았다. 한국에서 LA에 있는 딸 집에 왔다가 친척을 따라 행사에 참석한 모경민(74·성남)·황인경(70) 부부는 "미국 이민역사가 그렇게 오래 됐고, 약 100년 전에 이곳에서 독립 퍼레이드가 펼쳐졌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감격. 황씨는 "요즘은 삼일절이나 광복절 의미가 많이 퇴색돼 한국에선 이런 분위기조차 사라진 것 같다"며 "이런 행사를 통해 조국애를 지키고 있는 모습이 자랑스럽고 한국인들이 본받아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청소년들도 참석해 세대간에 애국심을 공감했다. 보이스카웃에서는 한인 청소년들 수십명을 참석시켜 행사 진행을 도우는 한편, 씩씩한 모습으로 퍼레이드를 펼쳐 어른들의 박수를 받았다. 또 일부 부모들은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나와 역사 현장의 기념물들을 일일이 설명해주기도. 리들리·다뉴바=이원영 기자

2014-03-02

[리들리·다뉴바의 이민 유산들] 실물 재현한 미니 독립문·애국지사 10인 기념비

리들리와 다뉴바엔 언제부터 한인들이 살았을까. 지금은 한인들이 거의 살지 않지만 2차 대전 말기엔 400~500명의 한인 농업이민자들이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은 하와이 노동 계약이 끝난 이민자들 중에서 샌프란시스코를 통해 본토에 입국한 2011명의 한인 이민자들 또는 후손들이다. 이들은 리들리와 다뉴바를 중심으로 중가주와 리버사이드 등으로 퍼져 초기 농업이민의 효시를 이룬다. 당시 캘리포니아 한인의 3분의 1이 리들리와 다뉴바에 살 정도로 중심지였다. 현재 두 곳의 공동묘지엔 231명의 한인 선조들이 잠들어 있다. 1920년 퍼레이드를 펼칠 당시 이들은 시간당 20~30센트 임금을 받고 과일·채소 농장에서 땀을 흘렸다. 그때 월 생활비가 10~15달러에 달했으니 이들의 고난이 짐작된다. 그런 와중에도 김호·김형순이 세운 '김 브라더스'라는 청과회사가 '털없는 복숭아'로 백만장자가 돼 거액의 독립운동자금을 댔다. 김호는 현재 LA에 '찰스 H. 김 초등학교'로 기념되고 있다. 그동안 프레즈노 주립대 차만재 교수가 중심이 된 중가주한인역사연구회가 유적지 보존 작업을 주도했다. 한국 보훈처도 예산지원에 나서 많은 기념물이 세워지는 데 힘을 보탰다. 리들리에는 독립문을 실제 4분의 1크기로 재현해 미니 독립문이 섰으며 안창호·이승만 등 애국지사 10명의 기념비가 옆에 세워져 있다. 퍼레이드의 산실이 된 다뉴바한인장로교회 자리에 세워진 기념비, 1938년 세운 리들리 한인장로교회, 김호·김형순의 자택 및 1921년 건립된 청과 사무실, 이승만·안창호가 묵었던 버지스 호텔, 231명의 한인 선조들이 영면하는 공동묘지 등이 그 시절 애국 이민선조들의 자취로 남아 있다. ▶참고 www.cckhs.org 리들리·다뉴바=이원영 기자

201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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